2022-6-8 (수) 12면 - 조상원 기자 【강릉】(재)강릉문화재단이 6월 한 달간 강릉시 문화공간 명주예술마당에서 기획전시 ‘강릉 마을 아카이브, 명주동'을 개최한다. 강릉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강상윤, 김슬기, 나소희, 원지유 등 4명의 에세이, 사진, 회화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로, 급속히 변해 가는 명주동의 모습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기록했다. 이들이 명주동을 이번 주제로 선정한 것은 명주예술마당, 작은공연장 단, 명주사랑채, 임당생활문화센터의 중심부에 위치해 문화 연결고리로서, 오래된 가옥과 문화유산이 보존된 구도심 지역이기에 잊히고 있는 명주동을 다시 기록하고 소개하기 위해 하나의 보존 방식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명주동의 모습과 참여 작가 인터뷰 등을 담은 영상물이 제작돼 상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