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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강릉]나흘간 3만명…강릉, 그윽한 커피향에 빠졌다

강릉문화재단 | 조회 352 | 작성일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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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강릉커피축제 성료
전국 유명커피 한자리에
시음행사 축소 방역에 총력

[강릉]제13회 강릉커피축제가 28일 마무리됐다.

지난 25일 시작해 강릉대도호부관아와 연곡솔향기캠핑장 등에서 나흘간 열린 올해 축제는 모두 3만여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 행사기간 강릉특산음식 쿠킹쇼를 비롯해 농특산물 홍보, 판매행사 등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축제가 취소된 만큼 올해 축제에서는 방역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진행된 100인 100미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의 경우 시음은 할 수 없었고, 다회용컵을 이용해 커피를 받아 시음장으로 옮겨 커피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연곡솔향기캠핑장에서도 시음행사 없이 로스팅과 커피 추출,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됐다.

정지수(28·서울)씨는 “전국의 유명커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고 저렴하게 구입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다회용컵을 사용해 환경도 생각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모습도 인상깊었다”고 했다.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는 ‘맛으로 기억하는 강릉, 특산음식 쿠킹쇼'가 26, 27일 이틀동안 열렸다. 26일에는 ‘강릉특산음식:주문진·사천 해물, 병산 감자옹심이, 초당 두부'를 주제로 지역 셰프들이, 27일에는 이원일 셰프가 참여해 강릉특산음식을 밀키트로 함께 요리하며 강릉특산음식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농산물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직거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릉농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 팜마켓도 함께 마련됐다.



2021. 11. 29.
조상원 기자

원본기사  http://www.kwnews.co.kr/nview.asp?aid=221112800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