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재단의 강릉미래인재장학상이 ‘아름드리문화나무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강릉문화재단은 올해 새 명칭을 공개 모집한 결과 크나큰 둘레의 뜻을 가진 아름드리로 최종 선정했다.아름드리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이 확장되기를 바라며 자신만의 예술적 세계를 나무처럼 꿋꿋하게 뿌리내리기를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명칭 변경은 강릉시가 미래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하면서 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미래인재장학상과 명칭이 중복됨에 따라 추진됐다.강릉미래인재장학상은 강릉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는 중·고교생 예술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장학상이다. 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