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법인 창립 발기인 대회
이달 말 창립총회·7월 출범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 강릉국제영화제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법인화를 추진한다.강릉국제영화제는 사단법인 창립을 위해 오는 15일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첫 영화제를 개최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강릉국제영화제는 현재 강릉문화재단에서 위탁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화 한다.

이번 창립 발기인 대회에는 김동호 조직위원장을 비롯,영화계와 지역문화계 인사 등 7명이 참여해 법인설립 취지,정관 등의 법인 절차를 진행한다.

강릉국제영화제는 사단법인 설립에 동참하는 사원을 모집,이달 말에 첫 창립총회를 갖고 7월에 법인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한편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열흘간 올림픽파크와 지역 주요 영화관에서 열린다. 홍성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