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가 제2차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12일 강릉문화재단이 지금종 지역문화진흥원 이사장을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으로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시는 `시나미(천천히) 마카(모두) 모예(함께)'의 추진전략으로 생활문화 동호회 육성 등 19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도시 사업의 중심 역할을 맡을 문화도시 지원센터를 강릉 서부시장 내 문화앵커 공간인 오방에 설치했다.
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는 다음달까지 직원들을 공개채용하는 등 채비를 갖춰 강릉문화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올 한해 예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연말께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예비사업 추진 실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2차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게 되면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최대 100억여원 규모의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조상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