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백교효문화선양회는 21일 강릉 꿈꾸는사임당예술터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올해 효문학상 시상, 문학기행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 (사)백교효문화선양회는 21일 강릉 꿈꾸는사임당예술터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올해 효문학상 시상, 문학기행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효(孝)의 고장’ 강릉을 거점으로 효 사상 전승에 앞장서고 있는 ‘(사)백교효문화선양회(이사장 권혁승 전 서울경제신문 사장·이하 선양회)’가 올해 효를 주제로 한 문학기행 등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한다. 선양회는 21일 강릉 꿈꾸는사임당예술터(옛 경포초교)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세계 유일 어머니길 걷기 대회 후원(10월)’, 제15회 백교효문학상 시상(4월 공모, 10월 시상), 문학기행(하반기), 사친(思親)문학 9호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어머니길 걷기 대회는 신사임당과 율곡 선생의 얼이 서려 있는 오죽헌에서부터 ‘사모정 공원’을 잇는 1.5㎞ 구간을 걸으면서 부모님 은혜를 되새기는 행사로, 10월에 강릉시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또 백교효문학상은 효 문학을 다루는 국내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15년 연륜을 더하며 권위를 다지고 있다. 선양회를 이끌면서 효문화 선양에 헌신하고 있는 권혁승 이사장은 지난 2017년 효문학상 시상금 1억원을 강릉문화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권 이사장과 김진무 전 국립중앙도서관장을 비롯 이사,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염돈호 전 강릉문화원장이 이사 겸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연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