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재)강릉문화재단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강릉시 1읍, 7면에서 ‘마을, 문화를 디자인하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대적 문화소외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주체 문화활동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매월 상시적으로 운영된다. 또 마을의 주기적 특성을 활용한 농한기 프로그램(1~2월)도 진행된다.

사업은 △마을 단위 공동체 강화로 문화적 돌봄 실현 △마을 특성을 반영한 주민 주도 문화 프로그램 기획 △다양한 문화활동을 매개로 주민 공감대 형성 △농산어촌 활동시간 특성 고려한 사업시기의 탄력적 운영 △마을문화디자이너 역할 강화 및 향후 지역 문화기획자로서의 성장 위한 교육지원 △마을 주민 관계형성 및 타사업 연계 상승효과 창출 등 6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지난 11일 마을 활동을 돕는 권역별 프로젝트 매니저(PM) 3명을 위촉했으며, 각각 남부권역(강동옥계면), 북부권역(주문진읍, 사천면, 연곡면), 서부권역(성산 왕산 구정면)에서 올해 새롭게 선정될 마을문화 디자이너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을문화디자이너는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지면 : 2024-03-13(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