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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예술교육에 숫자로 표현될 수 없는 과정 있어”

강릉문화재단 | 조회 137 | 작성일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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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예술교육의 한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30일 춘천 커먼즈필드 안녕하우스에서 열렸다.


강원문화재단은 이날 2023 강원문화예술교육 성과공유회 ‘서로의 이정표가 되어’를 개최, 올해 우수사례 등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을 소개했다. 8팀이 올해 진행한 프로그램을 발표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생애주기와 지역특성, 특수계층 등에 맞춰 각자의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한 사례들이 눈길을 끌었다.


임유연 한지개발원 문화사업팀 대리, 김의정 강릉문화재단 주임, 김민후 문화공감이랑 대표, 김이령 영월문화광관재단 교육사가 이날 우수사례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임유연 대리는 ‘유아의 삶에 한지가 꼭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아이들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앞으로 구겨질 인생과 한지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회복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4회 진행한 임 대리는 “협동심과 자주성이 향상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며 뿌듯했다. 경제적 관점의 숫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과정이었다”고 했다.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을 중심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을 진행한 김의정 주임은 “춤의 불모지인 강릉에서 춤 관련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는 기회였다. 춤을 좋아하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김민후 대표는 신중년대상 프로그램 ‘오롯이’를 소개, “예술교육과 예술창작을 병행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들은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가 자연스레 창작의 소재가 된다”고 밝혔다. 김이령 주임은 일상과 예술을 동일시하는 관점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여진·이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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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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