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동해안 바다를 보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걷는 밤, 강릉 바다' 행사가 이달 말 개최돼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2019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왼발, 오른발' 프로젝트팀은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강릉 경포호수공원 일원에서 '걷는 밤, 강릉바다' 행사를 진행한다.

경포호수공원~송정해변 왕복 8km 구간을 걷는 이번 행사는 바다와 호수, 그리고 솔숲길 걷기를 통해 일상의 바쁨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을 느끼며 자신의 소소한 행복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걷기 외에도 오션카인드 프로젝트(해양환경 사진전시회)와 포토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카카오플러스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참가 비용은 1인당 1만원에 기념품(티셔츠, 랜턴)도 지급된다. 

한편 2019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며 강원문화재단과 강릉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