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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2년 만에 다시 만난 '강릉커피축제' 성료…친환경·무장애 '호평'

강릉문화재단 | 조회 336 | 작성일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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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강릉커피축제 25~28일까지 열려
강화된 방역 속 나흘간 3만 1천여 명 방문
축제장 다회용컵 사용 쓰레기 발생량 감소



'100인 100미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가 열린 강릉대도호부 관아. 강릉문화재단 제공


'100인 100미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가 열린 강릉대도호부 관아. 강릉문화재단 제공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재개한 제13회 강릉커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3회 강릉커피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8일 강릉대도호부 관아와 연곡 솔향기캠핑장 등에서 '그래도 커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했지만 올해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방역을 위해 지역 여러 곳으로 분산시켜 진행했다. 올해 축제에 참여한 80여개의 커피업체와 입장객들에게 다회용컵을 사용하도록 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진행하면서 쓰레기량도 크게 줄였다.

'100인 100미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가 열린 강릉대도호부 관아. 강릉문화재단 제공


'100인 100미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가 열린 강릉대도호부 관아. 강릉문화재단 제공앞서 지난 26일 커피축제의 메인 행사라 할 수 있는 '100인 100미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를 비롯해 커피 세미나, 커피 힐링 감성 캠프, 강릉커피 라이브커머스 등 기존 대표 프로그램과 새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뤄 시민과 커피애호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커피축제에는 3만 1천 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코로나 이전 해마다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입장 가능한 방문객 수를 제한했다.

강릉대도호부 관아는 2시간 당 최대 1500명, 연곡 솔향기캠핑장은 500명까지만 입장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커피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특히 대도호부 관아에는 주말 하루 입장 최대 인원인 6천 명이 채워져 입장이 잠시 불가능하기도 했다.

연곡 솔향기캠핑장에서 함께한 강릉커피축제. 강릉문화재단 제공


연곡 솔향기캠핑장에서 함께한 강릉커피축제. 강릉문화재단 제공 

  

또한 온라인 송출만으로 진행했던 커피 어워드는 코리아로스팅챔피언쉽에는 21명, 강릉커피핸드드립어워드 15명, 강릉사이포니스트챔피언쉽 10명, 강릉바리스타어워드 16명이 경연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강릉핸드드립커피어워드에 1위는 서경덕 씨가, 강릉사이포니스트챔피언쉽 대상에는 이선일씨가, 강릉바리스타어워드에는 황은경, 이동원, 김동관 씨가 각각 금?은?동상을 차지해 강릉시장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처음 시도된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에는 3천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접속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강릉커피축제 기간 열리 커피세미나가. 강릉문화재단 제공


강릉커피축제 기간 열리 커피세미나가. 강릉문화재단 제공(재)강릉문화재단 민종홍 상임이사는 "이번 커피축제가 친환경, 무장애 축제로 진행되면서 쓰레기가 이전처럼 많이 보이지 않아 참여하는 사람으로 죄책감이 들지 않고, 또 무장애 축제 추진을 위해 시도하고 애쓰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의견을 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과 참신한 프로그램, 안전한 축제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편함을 감수하고 협조해주신 시민분들과 방역을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2021. 11.29.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원본기사  https://www.nocutnews.co.kr/news/566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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