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 사상의 함양과 세계화를 위해 제정한 ‘제12회 백교문학상 시상식’이 9일 강릉명주예술마당에서 열렸다.
▲ 효 사상의 함양과 세계화를 위해 제정한 ‘제12회 백교문학상 시상식’이 9일 강릉명주예술마당에서 열렸다.

효(孝) 사상 함양과 세계화를 위한 ‘제12회 백교문학상 시상식’이 9일 강릉명주예술마당에서 개최됐다.

강릉문화재단(이사장 김한근)과 백교효문화선양회(이사장 권혁승)가 공동 주최한 올해 시상식에서는 시 ‘어부바’를 쓴 유종인(경기 고양)씨가 대상을 수상했다.우수상은 시 ‘하늘 높이 날고 싶은 오월’의 전순선(경기 동두천),수필 ‘아버지의 그림’의 최남미(강릉),수필 ‘신사임당과 이율곡의 효사상 계승’의 이임진(서울)씨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지난 12년간 효사상을 널리 알리고,사친문학이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의 기틀 마련을 위해 앞장서온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김후란 서울문학의집 이사장에 대한 특별 공로패 전달식도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권혁승 이사장과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강희문 강릉시의장,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위원장,염돈호 전 강릉문화원장,권혁중 재경강릉시민회장,박선자 강릉예총회장,김경미 강릉문인협회장,민종홍 강릉문화재단 이사,박영봉 제일고총동창회장,김후란 서울문학의집 이사장(심사위원장),최종희 도의원,최익순 시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인사,문인·가족 등이 참석했다.

권혁승 이사장은 “전국의 등단 문인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효 사상과 가족사랑이 바탕을 이루고 따뜻한 애향심이 나와있는 작품들을 12년 째 공모,시상해 사친문학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자리잡게 됐다”며 “사모정(思母亭)공원 역시 사친문학의 요람으로 빛나게된 만큼 한국의 노벨상도 우리의 전통문화인 사칙문학의 장르에서 나오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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